추격실화 ‘패트리어트 데이’ 예고편 100만 돌파, 흥행 열풍 예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보스턴 마라톤 테러가 발생한 후 다음 테러를 막기 위한 4일간의 긴박함을 담아낸 ‘패트리어트 데이’의 메인 예고편이 100만 돌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패트리어트 데이’는 보스턴 마라톤 테러 발생 후 다음 폭탄이 터지기 전, 우리가 알지 못했던 100시간의 진실을 다룬 위대한 추격 실화. 예고편을 공개하자마자 네이버 베스트 무비클립 차트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던 예고편이 온라인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며 개봉 전부터 쏟아지는 관심을 받고 있다.

예고편은 미국 독립을 기념하는 국경일 패트리어트 데이를 맞이해 매년 개최되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많은 시민들의 일상적인 모습으로 시작한다. 예상치 못한 두 차례의 폭발로 대회 현장은 혼란에 빠진다. 평화로운 일상을 앗아간 폭탄 테러가 벌어진 직후, 곧바로 전담 수사팀이 꾸려지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보와 600여 개의 CCTV 영상을 기반으로 한 10TB의 증거가 수집돼 테러범의 도주 흔적을 쫓는다.

특히, 토미 샌더스(마크 월버그)가 보스턴 거리를 재현한 수사 현장에서 기억을 더듬어 시간대별 CCTV 속 테러범들의 모습을 잡아내는 순간은 극도의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는 평이다.

외신도 “이 영화의 완벽함을 마주할 수 밖에 없다”(The Guardian), “정의란 무엇인가 끊임없이 묻게 한다”(We Got This Covered), “무엇보다도 이 영화의 가장 훌륭한 점은 소중한 가치를 장식이나 기술로 꾸미지 않고 그 자체만으로 드러낸다는 것이다”(Wall Street Journal) 등 호평을 쏟아냈다.

4월 6일 개봉.

[사진 제공 = 이수C&E]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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