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마 사고' 유덕화, 12일 퇴원…"기뻐서 의사 끌어안을 뻔"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낙마 사고를 당했던 유덕화가 홍콩 병원을 나섰다.

유덕화(56)가 지난 12일 병원에서 퇴원해 홍콩 자택으로 돌아갔다고 중국일보망(中國日報網), 신문신보(新聞晨報) 등 중화권 매체가 12일, 13일 보도했다.

유덕화는 퇴원 당일 "기뻐서 의사를 끌어안을 뻔 했다"고 팬들에게 전했으며 "부상당했던 골반뼈 부위 등이 쾌유돼 가고 있으며 가족들과 매체 친구들이 내게 충분한 휴식 기회를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여 전했다.

또한 유덕화는 "나는 곧 스스로 서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팬들에게 밝혔다.

유덕화는 당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마스크와 검은 모자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으며 팬들에게 왼손을 들어 인사를 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덕화는 지난 1월 중순에 태국에서 광고 촬영 중 낙마 사고를 당한 뒤 50일 넘게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당분간 휠체어에 의지하면서 집에서 요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퇴원하는 유덕화. 사진 출처 = 중국일보망 보도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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