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관람객 28만명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총 관람객 수 2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계자는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누적 관람객 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리빙 분야 최고의 전시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집에 놀러 와(Play at home)’를 주제로, 지난 해보다 더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들이 참여해 단순히 제품을 소개, 판매하는 데서 나아가 흥미로운 전시와 실질적 아이디어, 리빙 아이템 등 시대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특히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했던 모션 베드와 모션 데스크 등을 선보인 일룸 및 데스커 부스와 디즈니, 스타워즈, 마블 등의 캐릭터가 접목된 디즈니 홈 컬렉션의 부스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덴마크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프리츠한센이 선보인 북유럽 사람들의 일상 공간과 하이엔드 리빙 편집브랜드 보에가 제안한 포토제닉한 공간들도 눈에 띄었다.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 브랜드들의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럭키백 한정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 마틴싯봉리빙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행사 기간 내내 줄을 길게 늘어섰다는 전언이다.

부대 행사로 진행된 리빙 트렌드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비롯해 리빙 산업 전반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이영임 총괄 디렉터는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 중심에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콘텐츠력과 정통성을 바탕으로 더욱 퀄리티 있는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라고 전했다.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 사진 =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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