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데드풀X케이블, “영화 ‘엑스포스’ 이끄는 주역”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데드풀과 케이블이 향후 엑스맨 유니버스에서 ‘엑스포스’ 팀을 이끄는 주역이 될 전망이다.

‘엑스맨’ 시리즈의 프로듀서 사이먼 킨버그는 7일(현지시간) 데드라인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채닝 테이텀의 ‘갬빗’을 비롯해 ‘데드풀2’, 새로운 ‘엑스포스’ 영화를 만드는데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 “데드풀과 케이블이 연합하는 엑스포스는 엑스맨의 비밀 특공대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리즈들은 훨씬 더 어둡고 R등급의 데시벨이 될 것이다. ‘엑스포스’에는 다른 엑스맨 캐릭터들도 합류하지만, 기존 ‘엑스맨’ 시리즈와는 분리된다”라고 전했다.

킨버그는 “다른 톤으로 엑스맨 유니버스의 솔로무비들을 다루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케이블은 ‘데드풀2’에 등장하는 뮤턴트이다. 본명은 네이던 크리스토퍼 서머스다. 신분은 모험가, 전직 미정부 요원, 해방운동가. 텔레파시 능력과 염동력, 초인적인 괴력을 지녔다. 시간여행 뮤턴트로, 1986년 1월 ‘언캐니 엑스맨’ #201에 처음 등장했다.

2편의 메가폰을 잡은 ‘존 윅’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데이빗 하버에게 케이블 캐릭터를 제안했다. 케이블 역 캐스팅이 확정되면 ‘데드풀2’ 촬영이 시작될 전망이다.

‘데드풀2’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마블 코믹스, 시공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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