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도경완 "둘째? 장윤정 때문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아나운서 도경완이 아내인 가수 장윤정의 스케줄 때문에 둘째를 못 낳는다고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 최종회에서 김태훈은 도경완과 장윤정에게 "연우가 완전 아기에서 이제 좀 큰 거 잖냐. 그럼 또 둘째 갖고 싶은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도경완은 "있다"고 음소거 대답을 한 후 장윤정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자 이휘재는 "말을 해! 왜 말을 못해!"라고 나무랐고, 도경완은 "내 마음 같아서는 진작에 둘째를 낳았지. 나는 낳고 싶다. 지금이라도 당장 나는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고백했다.

도경완은 이어 "그런데 장윤정이 1년 치를 계약을 해놓고 일을 하더라. '우리 아이 좀 낳게 6개월만 빼 달라'고 부탁을 못 하겠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사진 = KBS 2TV '비타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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