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KLPGA 프로골퍼 이승현·오지현·백규정과 스폰서 계약 체결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KLPGA 프로 골퍼 이승현(NH투자증권), 오지현(KB금융그룹), 백규정(CJ오쇼핑) 선수와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프렌즈는 9일 세 명의 선수들은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1년간 카카오프렌즈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측은 이번 스폰서 계약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골프 카테고리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올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골프 브랜드 제휴를 확대하는 등 골프 라이프를 즐기는 소비자 대상 접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카카오프렌즈는 선수 별로, 개인과 어울리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매칭했다. 이승현-무지, 오지현-어피치, 백규정-라이언과 매칭해 각 캐릭터별 다양한 카카오프렌즈 상품을 지원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승현 선수는 카카오프렌즈와의 스폰서십 체결 이전부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무지의 팬으로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러 번 방문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승현, 오지현, 백규정 선수는 뛰어난 실력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한국 여자 골프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승현은 2016 KLPGA 대상포인트 3위, 통산우승 5승의 퍼팅의 달인으로 불리고 있다. 백규정은 지난 2014년 KLPGA 신인왕, 루키 데뷔 시즌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시즌 4승을 기록한 바 있다. 오지현은 KLPGA 미녀 골퍼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오지현, 이승현, 백규정(좌에서 우). 사진 = 카카오프렌즈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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