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지혜 "백지영 남편 정석원, 형부지만 떨릴 정도로 잘 생겨"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이지혜가 쿨 유리의 훈남 남편을 언급했다.

9일 오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쿨 유리와 샵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백지영 언니의 남편 정석원은 내가 본 남자 중 외모 탑 3 안에 든다. 형부인데 떨린다"라고 고백했고, 이영자는 "나도 정석원이 백지영의 남자인데 뺏고 싶다"라며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자는 "백지영, 채리나, 유리의 공통점은 연하남과 결혼을 했다는 거다"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이 언니들이 남자를 볼 때 뭘 보는 거 같냐. 외모를 본다. 언니들이 성격이 좋다. 언니들이 웃기만 해도 남자들이 좋아한다. 그래서 언니들이 돈을 잘 버는 거 같다"라며 부러워했다.

이에 이영자는 이지혜에 "연하남한테 안 끌리냐"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오빠 같은 사람이 좋다"라며 이상형을 밝혔다.

특히 유리는 "이지혜는 남자 친구가 생기면 잠수를 탄다. 4년 동안 잠수를 탄 적도 있다. 연애에 집중을 깊게 한다. 언니들이 만나자고 해도 안 나올 정도"라며 폭로했고, 이지혜는 "그때는 남자 친구가 집착이 심했다"라며 해명했다.

또 유리는 "지혜가 잠수를 오래 타면 잘 사귀고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고, 이지혜는 "그런데 언니들은 다 시집가고 나는 못 갔다"라며 셀프 디스에 나섰다.

또한 이영자는 이지혜에 "4년 잠수탈 때 사귄 남자 친구랑은 왜 결별했냐"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그 오빠가 결혼할 생각이 없다더라. 그 후 남자 친구들은 시어머니들이 반대했다. 연예인 며느리가 싫은가 보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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