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영애 측 "'월계수' 처음부터 50회 계약, 상처되는 기사 안타까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영애 측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7일 김영애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마에 50회 이후 출연을 하지 않은 건 처음부터 50회까지 출연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4회 연장이 논의 되었을 때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시는 것을 지켜본 회사와 방송사에서 연장된 4회자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병원에 계시면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계시고 체력도 많이 좋아지신 상태"라며 "김영애와 관련된 기사 중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실은 기사나 배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타이틀을 가진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는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영애는 지난 26일 54회로 종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했지만 최종회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우선 배우 김영애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배우 김영애가 2월 26일 종영한 '월계수 양복점' 마지막 회에 등장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드라마에 50회 이후 출연을 하지 않은 건 처음부터 50회까지 출연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4회 연장이 논의 되었을 때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시는 것을 지켜본 회사와 방송사에서 연장된 4회자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한 것입니다.

현재 병원에 계시면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계시고 체력도 많이 좋아지신 상태입니다.

김영애와 관련된 기사 중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실은 기사나 배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타이틀을 가진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는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자제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배우 김영애를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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