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장' 볼티모어, 피츠버그에 패배…리카드 1안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결장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든턴 리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서 2-6으로 졌다. 볼티모어 김현수는 선발라인업에서 빠진 뒤 어떤 형태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김현수는 25일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자 벅 쇼월터 감독은 이날 김현수의 경쟁자 조이 리카드를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경기 도중 1번 타순에는 다네우리 알바레즈가 들어갔고, 좌익수에는 크리스 디커슨이 활용됐다.

리카드는 김현수와는 달리 첫 경기서 안타 1개를 치며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볼티모어 타선은 전반적으로 침체됐다. 5안타 2득점에 그쳤다. 그 사이 1회말, 4~5회말에 각각 1실점했다. 8회말에 3실점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볼티모어는 27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피츠버그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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