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보영, 알고보니 박형식 꿈속의 '그녀'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의 박보영은 박형식 꿈속에 등장한 소녀였다.

24일 밤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이 첫방송 됐다.

이날 ‘힘센여자 도봉순’은 흰 국화를 든 채로 버스 가장 뒷자리에 앉아 있는 안민혁(박형식)의 모습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곧 안민혁이 타고 있는 버스의 바퀴가 터졌고, 길을 걸어가던 모녀에게 돌진했다. 일촉즉발의 상황. 이 때 갑자기 버스가 멈췄다.

정신을 차린 안민혁이 버스 뒷자리 유리창 너머를 바라봤을 때 후드티를 입은 소녀가 버스에서 멀어졌다. 바람이 불어 후드티가 벗겨지려는 찰나, 안민혁이 잠에서 깼다.

꿈 속 소녀의 얼굴 실루엣은 도봉순(박보영). 도봉순의 얼굴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꿈을 통해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을 짐작케 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형사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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