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구라 "김민희·홍상수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민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김구라는 "예전에 워낙 유명한 얘긴데 잉그리드 버그만이 유부남 로셀리니 감독과 사랑에 빠져가지고 한동안 할리우드에서 배척당해가지고 어려운 환경에서 영화를 찍었던. 그게 한 60년 전 얘기거든"이라고 입을 열었다.

김구라는 이어 "우리나라는 사실 정서상,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개방된 나라 빼고는 저 정서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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