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22일 요코하마전 라인업 공개…최형우 4번 지명타자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장은상 기자]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김인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열리는 대표팀 전지훈련 오전 일정을 앞두고 오는 2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 선발 타순을 발표했다.

앞서 열린 19일 요미우리전과 비교해서는 소폭 변화가 있다. 3번타순을 맡았던 최형우가 4번타자 역할로 수행하고 지명타자로 빠진다. 좌익수는 민병헌, 우익수로는 손아섭이 출전한다.

민병헌(좌익수)-서건창(2루수)-김태균(1루수)-최형우(지명타자)-박석민(3루수)-손아섭(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이용규(중견수) 순이다.

선발 마운드는 당초 예정대로 양현종이 지킨다. 첫 투수로 2이닝을 던진 후 우규민과 교체될 예정이다.

양현종(2이닝)-우규민(2이닝)-이현승(1이닝)-장시환(1이닝)-박희수(1인닝)-차우찬(1이닝)-심창민(1이닝) 순으로 투구를 이어간다.

[최형우. 사진 = 일본 오키나와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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