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자이언티 "60kg 넘는 게 내 버킷리스트"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몸무게 고민을 털어놨다.

17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자이언티의 싱글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자이언티는 소꿉친구와 단골 PC방을 찾았고, 무지개 회원들은 친구의 근육질 몸매에 "게임 캐릭터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이에 자이언티는 "아기 때부터 친구였다. 직업은 보디빌더다. 그 친구 덕분에 학교를 편하게 다녔다"라고 전했고, 친구는 자이언티에 "진짜 엉망으로 생겼다. 너 지금 사람들이 못 알아보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친구는 자이언티에 2L 물통을 전해주며 "너 이거 들 수는 있냐"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자이언티에 "친구 맞냐. 동네서 괴롭히는 형 아이냐"라며 의심했다.

또 친구는 라면을 먹는 자이언티의 모습에 "불쌍하게 먹지 좀 말아라. 밥은 먹고 다니냐. 하루에 몇 끼 먹냐. 새해에는 운동을 해야 한다"라며 걱정했고, 자이언티는 "태어나서 60kg을 넘어본 적이 없다. 올해 목표가 60kg 넘는 게 내 버킷리스트다. 도와줄 수 있냐"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친구는 "네가 운동을 나와라 공부를 안 하는 애를 어떻게 서울대에 보내냐. 운동을 해야 몸이 만들어질 텐데 너 저번에 몇 번이냐 나왔냐. 걱정돼서 그런다"라며 타박해 폭소케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