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2득점' KIA, 니혼햄에 완패…연습경기 3연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3연패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는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2-8로 졌다. KIA는 연습경기 3연패를 당했다.

KIA 타선이 연이틀 침묵했다. 4안타 2득점에 실책 3개를 범했다. 김주형, 김규성, 신종길, 이홍구가 각각 1안타를 기록했다. 0-1로 뒤진 2회초 김주형의 좌선상 2루타와 신종길의 2루수 땅볼로 만든 찬스서 이홍구의 1타점 좌선상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신종길의 내야안타로 만든 찬스서 1득점했다.

선발투수 김진우는 단 1타자를 상대했다. 공 2개를 던지고 물러났다. 타자의 타구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훈이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3실점(비자책)했고, 임기영도 3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2실점했다. 심동섭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박진태도 1이닝 1실점했다.

김현준이 유일하게 깔끔한 피칭을 했다. 1이닝 1피안타 무실점했다. KIA는 18일 킨구장에서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KIA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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