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로건’ 휴 잭맨, “울버린 한번 더 가능” 암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건’의 휴 잭맨이 울버린 캐릭터를 한번 더 연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로건’이 마지막 울버린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내가 3년 후에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라고 답했다.

이는 울버린을 한번 더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미국 현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휴 잭맨은 “‘로건’은 단순한 엑스맨 영화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용서받지 못한 자’ ‘레슬러’ ‘셰인’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과거에서 탈출해 실망과 후회의 감정으로 평화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몰락한 영웅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휴 잭맨이 만약 한 번 더 울버린을 연기한다면 ‘울버린 VS 데드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울버린’ 라이언 레이놀즈는 현재 휴 잭맨과 함께 영화를 찍고 싶다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데드풀2’의 렛 리즈와 폴 워닉 작가는 지난 1일 플레이리스트와 인터뷰에서 “휴 잭맨이 데드풀 유니버스에서 울버린을 부활시키면 놀라울 것이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희망을 갖고 대중이 도와준다면, 우리는 휴 잭맨을 설득해 다시 한번 클로를 세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한국에서 2월 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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