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환급금 조회 관심 폭주, 올해는 돌려받을까 토해낼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연말정산 환급금 조회에 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홈텍스에서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으나, 한국납세자연맹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계산기’를 사용해도 대략적인 환급금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

연맹은 연말정산 신고 및 납부 기한인 오는 3월10일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 계산기를 선택해 총급여, 기본공제, 추가공제, 연금보험료공제 등의 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금액을 정확히 입력해야 환급금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지난해에는 많은 직장인이 ‘13월의 보너스’는커녕 되레 돈을 토해내 불만이 폭주한 바 있다.

지난 6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3명이 올해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더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의 추가 납부 세금은 평균 21만 7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납세자연맹 홈페이지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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