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위 목표' 삿포로동계AG 대표팀, 15일 출국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금메달 15개 이상, 종합순위 2위권 진입을 노리는 대한민국 동계아시아경기대회 대표선수들이 일본으로 향한다.

제8회 삿포로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5분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KE765편으로 출국한다.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삿포로로 향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김상항 선수단장과 본부임원 포함 빙상종목 선수단 등 총 41명으로 구성됐으며, 일본 삿포로에 15일 오후 12시 45분 도착할 예정이다.

출국 기수에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금메달,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은메달 등을 획득했던 이승훈(29, 대한항공)이 선정됐다.

'금메달 15개 이상, 종합순위 2위권 진입'을 목표로 세운 선수단은 오는 19일에 개막, 26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의 동계스포츠 축제인 삿포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제8회 삿포로동계아시아경기대회 한국 선수단은 지난 3일 오후 2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결단식을 개최, 선전을 다짐한 바 있다.

[삿포로동계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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