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주인공은 빌런 타노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메인 캐릭터는 타노스로 알려졌다.

마블 프로듀서 롭 키즈는 6일(현지시간) 스크린랜트와 인터뷰에서 “인피니티 전쟁의 타노스는 캐릭터가 많은 영화에서 주인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정도까지 갈 수 있다. 이전의 해왔던 것과는 약간의 다른 출발점이지만, 그것은 ‘인피니티 워’ 영화에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마블 영화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한가지 단점은 빌런이 약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타노스는 마블의 역대 빌런 가운데 가장 파워풀한 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원작 코믹북에서 타노스(Thanos)는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서 이터널즈 중 한 명으로 태어났다. 주위의 우주 에너지를 끌어모아 근력을 강화하거나 에너지 블래스트를 발사하는 등의 능력을 갖고 있다. 타노스는 인피니티 건틀렛에 담긴 힘이 데스의 사랑을 얻는 열쇠라고 믿는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시카리오’의 조쉬 브롤린이 모션캡처로 타노스를 연기한다.

이 영화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을 비롯해 캡틴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마블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마블 측은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모여 열매를 맺게 되는 이야기로 배경이 설정된다. 엄청난 대 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편은 2018년 5월 4일, 2편은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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