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오픈 선전’ 안병훈, 세계랭킹 40위로 도약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병훈(CJ그룹)이 피닉스 오픈 선전에 힘입어 세계랭킹을 7계단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6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서 2.6560점을 획득해 지난주보다 7계단 오른 40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랭킹 발표에 앞서 마무리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6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는 유럽 무대의 강자 왕정훈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왕정훈은 2.7091점을 얻어 지난주와 변동 없이 39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2.2584점으로 공동 59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2.2223점을 얻어 61위로 각각 하락했다.

상위권 판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9.9346점을 획득, 1위를 굳건히 지켰고 로리 맥킬로이(9.4865점, 북아일랜드)가 뒤를 따랐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더스틴 존슨(미국)을 제치고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위치했다. 아울러, 피닉스 오픈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5위를 유지했다.

[안병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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