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호날두가 득점포를 가동한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꺾고 1위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46점을 기록하며 2위 바르셀로나(승점42)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 호날두, 바스케스, 크로스, 코바시치, 카세미루, 나초, 라모스, 바란, 다닐루, 나바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를 주도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8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코바시치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6분에는 코바시치의 전진패스를 호날두가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소시에다드는 후반 29분 마르티네스가 거친 태클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7분 모라타의 헤딩골로 3-0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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