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마인츠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서 마인츠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도르트문트는 승점 31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45)과는 승점 14점 차이다.

도르트문트는 오바메양, 로이스, 쉬얼레, 바이글, 카스트로, 피슈첵, 긴터, 게레이루, 소크라티스, 슈멜처, 부르키가 선발 출전했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 3분 만에 로이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도르트문트가 앞서갔다. 쉬얼레의 전진패스를 로이스가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지루한 공방전이 계속되면서 경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그리고 후반 38분 마인츠의 동점골이 나왔다. 라차가 헤딩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당황한 도르트문트는 결승골을 노렸지만 끝내 실패했고,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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