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더 큐어’ 호평, “모든 순간이 새롭고 아찔하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비주얼리스트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신작 ‘더 큐어’에 영화감독, 소설가, 사진작가, 건축가, 큐레이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더 큐어’는 야심 많은 젊은 기업 간부 록하트가 회사의 CEO를 찾기 위해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목가적인 고풍스러움과 비밀스러운 기운이 느껴지는 웰니스 센터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날, 보러와요’ 이철하 감독은 “아름다움에 취해서 보다가 깜짝 놀랄 반전이 숨겨져 있는 영화”, 아트딜라이트 최은주 큐레이터는 “어느 한 장면도 버릴 게 없는 영화”, 한영신 사진작가는 “감독이 가지고 있는 미장센의 끝을 보려고 이 영화를 만든 것 같다”, 판타지 소설 <부엉이 소녀 욜란드> 박애진 작가는 “극단적이고 절박한 상황을 굉장히 탐미적이고 예쁘게 그린 영화”, 로맨스 소설 <마이 미스 미세스> 김성희 작가는 “오감이 즐거워하면서 봤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페이스북 공포학과 운영진은 “탄탄한 스토리와 새로운 촬영기법에 매료되어 매 순간이 새롭고 아찔했다”라고 평했으며, 파인 아티스트 김영주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한 영화”라고 말하며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이 꼭 봐야 할 필람영화로 ‘더 큐어’를 추천했다.

영화, 소설, 사진, 미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더 큐어’는 2월 16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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