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고소했던 오월, 2월 마이크로닷 손잡고 컴백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창렬과 법적 다툼을 벌였다가 합의한 가수 Owol(오월, 본명 김태현)이 오는 2월 1년 2개월만에 새앨범을 발매한다.

26일 오월의 소속사 샤이타운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앨범 포스터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닷이 피쳐링으로 참여했음을 알렸다.

오월은 특색있는 보컬은 물론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해 이번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NUNA(들이대)’는 인기가 많은 연상의 여인 ‘누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연하남의 이야기로 오월은 마이크로닷과 함께 연하남의 매력을 어필하며 여심사냥에 나서겠다는 당찬 포부다.

마이크로닷은 피쳐링은 물론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참여하며 오월의 새 앨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크로닷이 피처링한 오월의 신곡은 오는 2월 중 공개된다.

한편 과거 보이그룹 원더보이즈 멤버였던 오월은 지난 2013년 1월2일 서울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당시 소속사 대표인 김창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고소장을 냈다. 그러나 이후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해 사건이 마무리됐다.

[사진 = 샤이타운뮤직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