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이종현, 25일 삼성전서 KBL 데뷔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침내 이종현이 KBL에 모습을 드러낸다.

모비스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현이 25일 삼성과의 홈 경기서 KBL 데뷔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종현은 고려대 졸업예정자다. 지난해 10월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모비스에 지명됐다.

그러나 이종현은 지난해 앓아온 발등 부상이 악화되면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모비스는 그동안 이종현을 철저하게 관리했다. 이종현은 체계적인 재활로 발등을 완벽하게 치료했다. 그리고 이달 초 정밀검진에서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후 이종현은 모비스 공수패턴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학 감독은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인 25일 삼성전서 이종현의 데뷔전을 치르기로 했다. 이종현의 데뷔와 함께 찰스 로드, 함지훈과의 기용방식 및 출전시간 조절 여부 등이 최대 관심사다.

[이종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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