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더블’ KGC 오세근, 개인 첫 올스타 MVP

[마이데일리 = 부산 최창환 기자] 시니어 올스타 오세근이 개인 첫 올스타 MVP로 선정됐다.

오세근은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주니어 올스타와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시니어 올스타 베스트5로 출전, 27분 44초 동안 29득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하며 시니어 올스타의 150-126 승리를 이끌었다.

29득점은 팀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였고, 리바운드는 찰스 로드(12리바운드)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개인 올스타 사상 첫 더블 더블이기도 했다.

덕분에 오세근은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올스타전 MVP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차지, 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오세근이 올스타 MVP로 선정된 건 2011-2012시즌 데뷔 후 5번째로 출전한 이번이 처음이다.

[오세근.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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