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전, 1만 1700석 매진…입석까지 판매

[마이데일리 = 부산 최창환 기자] KBL 올스타전이 ‘흥행 대박’을 맞았다. 1만 1,700석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주니어, 시니어 올스타에 총 24명이 선발된 가운데 이날 경기는 2쿼터 중반 1만 1,700석이 매진됐다. KBL 관계자는 “입석도 판매를 개시했다”라고 전했다.

선수들도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을 위해 팬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김태술이 드리블 도중 ‘장풍’을 선보이는가 하면, 양 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순간정지 된 퍼포먼스를 펼쳐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2쿼터 막판에는 단체로 댄스 타임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정은지의 시투로 시작됐으며, 3점슛 컨테스트에서는 전준범이 울산 모비스 소속선수로는 2012-2013시즌 양동근 이후 4시즌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규(상), 정은지(하).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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