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데드풀2’ 각본가, “A급 엑스맨 카메오 안나온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9금 히어로무비 ‘데드풀2’에 메이저 엑스멘 카메오가 출연하지 않을 전망이다.

렛 리즈와 폴 워닉 각본가는 18일(현지시간)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당신은 ‘데드풀’에 페라리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사랑스러운 패자와 같다. A급 슈퍼히어로는 필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예컨대, 제니퍼 로렌스(미스틱), 제임스 맥어보이(프로페서X) 등의 카메오는 기대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두 각본가는 1편에 등장했던 콜로서스와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는 재등장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콜로서스(스테판 카피식)는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데이지 오브 퓨처 패스트’에 등장한 캐릭터로 온 몸이 금속 상태로 변하며 강철 같은 피부와 힘을 지녔다. 네가소닉(브리아나 힐데브란드)은 온 몸이 불꽃으로 휩싸이는 능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속편에는 1편 보다 훨씬 더 많은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7일에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피어스 브로스넌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것도 의미심장한 대목이다. 일각에서는 피어스 브로스넌이 ‘데드풀2’에서 케이블 역을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 잭맨이 울버린 카메오로 출연할지도 관심이다.

‘존 윅’ 시리즈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데드풀2’는 올해 촬영에 돌입해 내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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