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닮은꼴, ‘모아나’ 2주차 흥행 역주행 시작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모아나’가 ‘주토피아’와 흥행 닮은 꼴로 주목받고 있다. 2주차에 사전 예매량 및 일일 관객수가 오히려 반등 하는 추이를 보여 눈길을 끈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이 영화는 개봉 2주차인 1월 17일 일일 관객수가 전날 대비 반등했을 뿐 아니라, 사전 예매량 역시 개봉주와 유사한 수준으로 개봉 2주차에도 변함없는 흥행을 예고했다.

이번주 100만 돌파를 앞둔 ‘모아나’는 ‘겨울왕국’ ‘빅 히어로’ ‘주토피아’를 이어 디즈니 겨울 애니메이션의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들어서도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CGV 골든에그지수, 롯데시네마 관람평점 등 실제 관객 평점 모두 9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유지하는 등 뜨거운 입소문을 반영하고 있다.

‘모아나’는 한겨울에 태평양으로 떠난 듯한 모험과 실사 같은 완벽한 비주얼, 귀엽고 진취적인 캐릭터들, 특히 중독성 강한 OST까지 다양한 관람 포인트로 전 세대 각계각층의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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