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피어스 브로스넌, ‘데드풀2’서 케이블로 출연할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본드’ 피어스 브로스넌이 19금 히어로무비 ‘데드풀2’서 케이블 역을 맡을까.

17일(현지시간) 라이언 레이놀즈는 인스타그램에 ‘울버린’ 휴 잭맨, ‘제임스 본드’ 피어스 브로스넌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휴 잭맨은 귀를 막았고, 피어스 브로스넌은 입을 가렸고, 라이언 레이놀즈는 눈을 감았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세 배우가 왜 한 자리에 모였는지 단서를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팬들은 피어스 브로스넌이 ‘데드풀2’에서 케이블 역을 맡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휴 잭맨 역시 트위터에 세 배우가 활짝 웃는 사진을 올렸다.

‘데드풀2’에서 휴 잭맨이 울버린으로 깜짝 복귀하고, 피어스 브로스넌이 케이블로 출연하는 것은 아닌지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데드풀2’에 등장하는 케이블의 본명은 네이던 크리스토퍼 서머스다. 신분은 모험가, 전직 미정부 요원, 해방운동가. 텔레파시 능력과 염동력, 초인적인 괴력을 지녔다. 1986년 1월 ‘언캐니 엑스맨’ #201에 처음 등장했다.

그동안 루머로 떠돌던 또 다른 캐릭터는 도미노이다. 도미노는 상대방의 행운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돌연변이로, 사격술과 백병전에 뛰어난 능력을 갖췄다.

‘데드풀2’는 ‘존 윅’의 데이비드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올해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년 개봉.

[사진 제공 =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휴 잭맨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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