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감독, “‘로건’은 역대 최고의 엑스맨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콧 데릭슨 감독이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을 극찬했다.

그는 최근 트위터에 “정말 대단하다. 역대 최고의 엑스맨 영화가 될 것 같다”라며 시사 후기를 남겼다.

20세기폭스는 최근 40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보고 스콧 데릭슨 감독이 감탄을 자아냈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기존 ‘울버린’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와 압도적인 액션 장면, 더불어 조니 캐쉬의 ‘Hurt’를 배경음악으로 감성을 더했다.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팩터 능력이 사라져 나이 들고 상처 입은 울버린의 모습은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영화매체 엠파이어는 “턱수염이 나고, 나이가 들고, 상처가 났으며, 고민에 빠진 울버린을 본 적이 없다. 굉장히 잘 만든 예고편이다”라고 호평하며 ‘로건’을 2016년 최고의 예고편 1위로 꼽았다.

‘로건’은 히어로무비 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기도 했다.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고,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깊이 있는 드라마부터 감각적인 액션까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3월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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