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이상아 "윤유선, 과거 된장녀였다" 폭로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상아가 윤유선의 과거를 폭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시즌 2로 배우 윤유선, 이상아, 이승연이 새로운 엄마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연은 이상아에 "가운데에 학 한 마리가 앉아있고, 우리 둘을 뭔가 어수선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상아는 "난 가만히 있는데 왜 그러냐"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아는 "언니는 아이를 숨 막히게 할 거 같다"라고 말했고, 윤유선이 당황하자 "이승연 언니를 말하는 거다. 아이를 늦게 낳지 않았냐"라고 정정했다.

이에 이승연은 "42에 첫 아이를 낳았다"라고 말했고, 이상아는 "윤유선은 아이한테 공부만 시킬 거 같다.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다"라며 솔직함을 드러냈다.

한편 윤유선은 '엄마가 뭐길래'를 통해 가족을 최초로 공개했고, 제작진에 "난 딸한테 다 물려받은 걸 준다. 절대 새 걸 사주지 않는다"라며 교육 철학을 전했다.

이를 모니터 하던 이상아는 윤유선에 "언니는 옛날에 안 그러지 않았냐. 과거랑 많이 달라졌다"라며 의아해했고, 윤유선은 "이제 나이를 먹어서 바뀌었다"라고 답했다.

특히 이승연은 "나는 유선 씨가 과거에 어땠는지 모른다"라며 공감하지 못했고, 이상아는 "된장녀였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윤유선은 "20대 때는 돈 번걸 다 썼는데 그러면 안 되겠더라"라며 해명해 폭소케 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