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성동일 손 잡은 전지현, 이민호 떠올리는 순간 '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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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박선호) 전지현이 성동일의 손을 잡고 이민호를 떠올리는 순간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 1월 11일 16회 방송분은 심청(전지현)덕분에 준재(이민호)가 어머니 유란(나영희)을 극적으로 만나게 되고, 이후 둘이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으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심청의 생일파티가 시작되는데, 노숙자(홍진경)와 유나(신린아)까지 함께한 자리에서 모두들 촛불을 불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내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다 준재는 어머니를 통해 강서희(황신혜)가 사실은 강지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그녀의 악행 단서를 찾기 위해 위장해서 집으로 들어갔다. 그 자리에서 그는 시력을 잃은 아버지 허회장(최정우)을 만나고는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었다.

그런가 하면 심청은 자신을 뒤쫓아온 마대영(성동일)과 대치하는 와중에 그의 손을 잡고는 전생의 사건들을 모두 알게 됐다. 특히 이때 24.4%로 최고시청률을 기록했고, 세화(전지현)와 담령(이민호)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최고의 1분을 완성한 것이다.

또 닐슨 수도권기준 시청률은 20.7%(전국 18.9%)를 기록하며 16회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고,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은 10.7%로 역시 1위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점유율의 경우, 남성시청자들 전층이 30%를 고루 넘겼고, 여성시청자중 10대가 63%와 40대가 54%, 그리고 30대가 49%를 기록한 것을 골고루 30%를 훌쩍 넘기는 저력을 과시한 것이다.

SBS드라마관계자는 “16회에서는 준재가 초반에는 어머니 유란과 해후하고, 마지막에는 시력을 잃게 된 아버지 허회장과 만나 눈물을 흘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심청이 마대영을 통해 전생의 일들을 알게되면서 더욱 극의 집중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17회에서 더욱 가슴 졸이는 쫄깃한 스토리가 전개될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12일 밤 10시 17회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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