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B1A4 진영 "저작권 부자·진토벤, 과찬이다" 겸손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B1A4 진영이 자신의 수식어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그룹 B1A4 진영이 1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진영은 "100인으로 나온 적이 있다.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약간 노려보시는 거 같다. '너쯤이야' 이러시는 거 같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고, 아나운서 조충현은 "위축되냐. 멤버들이 응원해줬냐"라고 물었다.

이에 진영은 "바로가 1인으로 나온 적이 있다. 그때 문제를 풀어봤는데 어렵다기보다는 센스 있게 맞추면 된다고 했다. 산들은 5천만 원 타 와서 맛있는 거 사달라고 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충현은 "몇 단계 예상하냐"라고 물었고, 진영은 "초반에 떨어질 거 같다. 4단계까지만 올라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충현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이 멤버들의 자작곡이라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진영은 "13곡 전부 자작곡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충현은 "저작권협회 아이돌 단독 작곡 1위에 올랐다. 진영은 아이돌계 저작권 부자, 진토벤이라고 불린다"라고 말했고, 진영은 "과찬이다. 팬분들이 별명으로 지어주셨는데 말도 안 된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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