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케미] '푸른바다' 신혜선♥신원호, 착각이 만들어내는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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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푸른바다의 전설' 신혜선 신원호가 착각으로 케미를 만들어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이하 '푸른바다')에서 차시아(신혜선)와 태오(신원호)의 의외의 로맨스가 형성되고 있다. 착각으로 인한 로맨스다.

차시아는 허준재(이민호)를 오랜 시간 짝사랑해 온 인물. 인어 심청(전지현)과 대립하며 허준재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얄미운 캐릭터이지만 심청에게 당하는 모습에서 다소 어리바리한 매력이 보이기도 했다.

차시아의 어리바리함은 태오와의 호흡에서 더 빛나기 시작했다. 한순간의 오해로 인해 태오가 자신을 짝사랑한다고 착각하게 된 차시아는 이후 태오 앞에서 온갖 잘난체를 하며 얄미움보다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4, 5일 방송된 14, 15회에서도 차시아와 태오의 깨알 케미가 돋보였다. 허준재 지시로 심청을 따라다니던 태오는 본의 아니게 차시아 집 앞에 가게 됐고, 이를 또 차시아에게 들켰다.

태오는 해명하려 했지만 차시아는 들어주지 않았다. 착각 속에 빠져 태오가 자신을 보기 위해 자신의 집 앞까지 찾아왔다고 오해했다. 태오가 떠난 뒤에도 "사랑 참 짓궂다"며 머리를 넘겼다.

허준재와 심청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상황이 힘들어지자 차시아는 태오를 찾기도 했다. 마치 자신이 불러주듯 "오해하지 말라"고 귀여운 경고까지 했다.

태오는 차시아의 오해에 억울해 하긴 하지만 그 모습이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허준재와 심청의 사랑 이야기가 운명 앞에서 다소 무겁게 그려지고 있는 가운데 차시아와 태오가 의외의 케미로 로맨스를 펼쳐 흥미를 더하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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