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합작영화 '그레이트 월', 68개국 개봉 앞둬

[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최세은] 미중합작영화 '그레이트 월'이 68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중국 시나연예는 지난해 12월 중국서 개봉한 영화 '그레이트 월'이 개봉 3주 만에 중국 내 흥행수익 10억 위안(약 1,737억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보도했다.

2017년 새해부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레이트 월'은 지난해 12월 말 말레이시아 개봉 첫날 130만 위안(약 2억 2,580만 원)이라는 흥행 수익을 거뒀으며 홍콩과 대만뿐만 아니라 동남아, 터키, 아이슬란드 등에서도 개봉 당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거장 장예모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의 만남으로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해당 영화는 중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68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그레이트 월'은 중국 만리장성의 숨겨진 비밀을 쫓는 판타지 액션 영화로 올해 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영화 '그레이트 월' 공식 웨이보]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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