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잔치' 마마무 화사 "남친한테 돈 뺏긴 적 있다" 폭소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마마무 화사가 과거 남자 친구에 돈을 뺏긴 일화를 고백했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이돌잔치'코너 '전설의 연습실'에서는 그룹 마마무가 출연해 거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휘인은 "화사와 중학교 때부터 친구다. 기억에 남는 일은 화사가 아무도 안 시켰는데 사물함 앞에서 노래를 하더라. 또 내 앞으로 걸어와 책상 앞에 서더니 성장 드라마처럼 '야, 나랑 친구 할래? 나 너한테 좀 반했어'라고 했다"라고 전했고, 화사는 "한 명 씩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했다. 그때 휘인이 마음에 들더라. 뭔가 느낌이 좋았다. 취미가 나랑 비슷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준호는 화사에 "남자한테도 그러냐"라고 물었고, 문별은 "남자 친구한테 돈을 뜯겼다고 한다"라고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화사는 "중학교 1학년 때였다. 남자 친구가 우리 집 앞에 있다며 '잠깐 나와봐. 할 말 있어'라고 하더라.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4천 원을 내놓으라더라"라고 말했고, 이특은 "그때 4천 원은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화사에 "줬냐"라고 물었고, 화사는 "줬다. 혼자 있으면 어떻게 해결을 해보겠는데 10명을 데리고 왔다. 전주에서 이름을 날렸던 언니들이 많았다. 우리 아빠도 지겠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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