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신년기획①] "SM 큰형님 온다" 동방·슈주, 제대 후 복귀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요계 큰 형님들이 돌아온다. 남성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 모두가 올해 전역을 앞두고 있다. 슈퍼주니어 역시 마찬가지다. 이미 신동과 성민은 무사히 ‘민간인’이 돼 활동을 준비 중이며 최시원, 동해, 은혁도 올해 말 전역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 2015년 입대한 유노윤호는 오는 4월20일 만기 전역한다. 신병교육대 퇴소식에서 최우수 훈련병으로 뽑히며 남다른 능력을 발휘했던 유노윤호는 현재 복무중인 제26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에서는 특급 전사로 선발되는 등 군대 내에서도 돋보였다.

동방신기의 빠른 복귀를 위해 입대를 서둘렀던 최강창민도 8월18일 돌아온다. 이들은 전역과 동시에 새 앨범 작업에 착수하고 빠른 컴백을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 공백기가 길었고, 그간 완전체를 볼 수 없었던 만큼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모습을 하루 빨리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다.

슈퍼주니어의 경우 려욱이 여전히 군복무 중이고, 규현이 올 초 입대하지만 3명이나 제대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신동은 지난 12월 제3군사령부 55사단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자신을 찾아온 팬들과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네다가 이특에 의해 강제 이동 당하는 이벤트가 벌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는 KBS 2TV ‘배틀트립’ 촬영의 일부였다. 전역과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에 투입된 것이다.

지난 2015년 입대한 최시원, 동해, 은혁은 올 여름 팬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은혁은 오는 7월12일, 동해는 7월14일이며 최시원은 8월18일 만기 전역 예정이다.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고 자숙 중인 강인을 제외하고 이특, 김희철, 예성, 신동, 동해, 최시원 등이 새해에 활동이 가능한 멤버다. 슈퍼주니어가 그간 ‘한류 대통령’이라 불렸던 만큼 새해에 6인의 국내외 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팬들도 이들의 전역과 컴백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의 활동 외에도 SM 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소녀시대 10주년 앨범 및 활동을 비롯해 연일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엑소의 활약까지 기대돼 역대급 성적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SM타운 나우, 서울 경찰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