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라이언 고슬링 ‘블레이드 러너2’, 19금 개봉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주연의 SF ‘블레이드 러너2’가 19금으로 개봉한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최근 스크린 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프로듀서들이 영화 역사상 가장 비싼 R등급 독립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1982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는 미국에서 R등급, 한국에선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21일(현지시간) ‘블레이드 러너2’의 라이언 고슬링과 해리슨 포드의 커서 사진을 실었다.

라이언 고슬링은 “해리슨 포드는 촬영 한달이 지난 시점에 처음 만났다”면서 “그는 그림자 만으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라고 극찬했다.

그는 새로운 블레이드 러너인 LA경찰 ‘K’ 역을 맡았다. 해리슨 포드가 리플리컨트(복제인간)인지 아닌지는 속편에서 모호하게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촬영이 종료된 ‘블레이드 러너2’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을 맡고 ‘그을린 사랑’ ‘시카리오’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982년작 ‘블레이드 러너’의 햄튼 팬처와 ‘에이리언:커버넌트’의 마이클 그린이 각본을 썼다. 오스카에 13번이나 후보에 오른 ‘시카리오’의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이 드니 빌뇌브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사진 제공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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