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매체 콜라이더가 19일(현지시간) ‘부산행’과 ‘곡성’을 올해 베스트 호러무비 20편 리스트에 올렸다.

이 매체는 “연상호 감독은 ‘기차 위의 좀비’ 콘셉트로 추진력 있고, 흥미진진한 좀비 아포칼립스를 만들었다”고 평했다. 특히 자신이 사랑하는 것은 무엇이든 지키려고 하는 예비 아빠 마동석의 연기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이기심이 나쁘다’라는 모티브로 다소 무거워졌지만, 그것이 숨막히는 액션과 위엄있는 캐릭터를 끌어내리지는 못한다”라고 호평했다.

이 매체는 ‘곡성’에 대해서 “나홍진 감독은 시종 가슴을 쿵쾅거리게 만들고, 깜짝 놀랄만한 일들을 계속 보여주면서(특히 최고의 조명을 사용하는 것을 포함해) 겉으로 보기에 냉혹하고 격렬한 것에서 후퇴하지 않는다”면서 “서양 관객들에게 상당히 혼란스럽지만 그 의미는 더 큰 공포를 불어 일으킨다”라고 극찬했다.

콜라이더는 이에 앞서 '부산행'과 '곡성'을 올해 최고의 호러무비 20편에 선정한 바 있다.

콜라이더 선정 베스트 호러무비 20편(순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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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러브 위치

곡성

디 아이즈 오브 마이 마더

클로버필드 1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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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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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NEW,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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