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벤 애플렉 감독 “‘더 배트맨’ 각본 완료”, 내년 봄 촬영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벤 애플렉 각본, 주연, 감독의 히어로무비 ‘더 배트맨’ 각본이 완료됐다.

벤 애플렉은 자신이 연출하고 주연을 맡은 스릴러 ‘리브 바이 나이트’ 홍보와 관련 1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각본 작업을 끝냈다. 매우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배트맨’ 영화를 모두 존경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크리스찬 베일, 팀 버튼 감독은 믿을 수 없는 일을 해냈다. 나는 그들에게 엄청난 존경심을 갖고 영화를 작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각본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더 배트맨’은 2017년 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 배트맨’은 2019년 6월 24일 개봉될 전망이다. 이날은 원래 ‘저스티스 리그2’ 개봉일이었으나, ‘더 배트맨’ 때문에 뒤로 밀렸다.

‘더 배트맨’의 빌런은 데스 스트로크로, 존 맨가니엘로가 연기한다. 마브 울프맨과 조지 페레즈가 창조한 캐릭터 데스스트로크는 1980년 ‘뉴 틴 타이탄즈’ #2에 처음 등장했다. 위자드 매거진은 역대 24번째, IGN은 32번째로 강력한 빌런이라고 평가했다. ‘데스 스트로크 더 터미네이터’로 불리기도 하는 빌런으로, DC코믹북 역사상 가장 파워풀한 용병이자 암살자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보스 로직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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