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잭 블랙 “로빈 윌리엄스, ‘쥬만지2’ 자랑스러워할 것”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이 고(故) 로빈 윌리엄스가 ‘쥬만지2’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3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과 인터뷰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나는 ‘쥬만지’의 로빈을 사랑한다. 독창적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막중한 책임을 갖게 됐다. 그러나 우리는 잘 해냈다. 이것은 속편이 아니다. (새로운) 활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에게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잭 블랙은 셸리 오베론 교수 역을, 카렌 길런은 루비 라운드하우스 역을, 케빈 하트는 무스 핀바 역을 맡는다. 드웨인 존슨은 인디아나 존스를 연상시키는 ‘닥터 브레이브스톤’ 캐릭터를 연기한다.

드웨인 존슨도 과거 인터뷰에서 ‘쥬만지2’는 로빈 윌리엄스에게 헌정하는 영화라고 말했다.

‘쥬만지2’는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1981년 원작 모험책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S테이프’의 제이크 캐스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995년작 ‘쥬만지’는 로빈 윌리엄스, 커스틴 던스트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으로 2억 6,000만 달러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2017년 7월 28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드웨인 존슨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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