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데이' 김현욱母, 아들 장가보내려 '속도위반' 코치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방송인 김현욱의 어머니가 출연해 며느리에 속도위반을 코치한 사실을 고백했다.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이하 '원더풀데이')에서는 방송인 김현욱의 어머니가 폭탄 고백을 했다.

이날 김현욱의 어머니는 "아들 현욱이의 결혼이 늦어진 이유가 정말 좋은 아가씨들이 많았다. 현욱이가 결혼하고 나니 백 년 묵은 체기가 내려가더라. 속이 후련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머니는 "손주가 임신됐다고 했을 때 엄청 기뻤다. 왜냐하면 우리 며느리가 결혼을 빨리하려고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온 지 상당히 오래됐었다. 그런데 현욱이가 결혼 날짜를 정하지도 않으니 여자로서 애가 타지 않겠냐. 남편 하나 만나서 결혼하겠다고 나와있는데"라며 "그런데 어느 날 며느리에 '애가 탄다'라며 울음 섞인 전화가 왔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현욱의 어머니는 "그래서 내가 '일단 결혼을 할 거니까 임신을 해라'라고 조언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아내 분이 결혼 생각이 있어서 김현욱 씨한테는 배란이 아니라고 한 거다"라고 말했고, 김현욱은 "어머니와 아내가 나한테 한 마디를 안 하셨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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