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쥬라기월드2’ 감독, “더 어둡고 더 재미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쥬라기월드2’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속편의 성격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영화매체 커밍순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영화가 지향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이전 영화와는 다르다. 현재 살고 있는 순간에 관해 이야기한다. 더 어둡고 동시에 더 재미있을 것이다. 크리스 프랫이 나오는데, 멋진 모험이다. 이전보다 더 어두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연출했던 ‘몬스터 콜’ ‘오퍼나지’와는 많이 다를 것이다. 이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식들이다. 최대한 그에 맞게 연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쥬라기월드2’는 내년 2월 런던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다. 유니버설은 ‘쥬라기월드’를 3부작으로 계획하고 있다.

1편을 연출했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듀렉 코놀리와 함께 각본을 썼다.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1편에 이어 속편에 출연한다.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시사주간지 타임과 인터뷰에서 “동물학대를 다룰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지난해 개봉한 ‘쥬라기 월드’는 전 세계에서 16억 7,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역대 흥행랭킹 4위에 올랐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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