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S, 김소이·김규리 영입…2018년까지 후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PNS가 12일 KLPGA 김소이(PNS창호), 김규리(PNS창호)를 추가 영입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두 선수는 이번 시즌부터 2018년까지 향후 2년간 피엔에스골프단 소속으로서 PNS로고가 부착된 모자를 쓰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PNS는 선수들에게 후원금 및 경기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는 물론 골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로서 피엔에스골프단은 기존 소속 선수인 LPGA 국가대표 양희영, KLPGA 정슬기, 곽보미를 포함해 총 5명의 선수 라인업을 갖추며 출범 2기를 맞이하게 됐다. 국가대표 스타부터 떠오르는 신예까지 다양한 선수 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예전보다 많은 경기에서 골프 팬들에게 향상된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합류한 김소이(PNS 창호)는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과 기록, 정확한 퍼팅, 숏게임 운영능력이 강점이다. 청주 출신으로 2013년 KLPGA 드림투어 상금랭킹 3위로 2014년에 1부 투어에 첫발을 내딛었다. 당시 2013년 드림투어 1위는 박성현(Nefs), 4위 백규정(CJ오쇼핑), 5위는 김민선5(CJ오쇼핑) 등 유망주들의 각축장이었다. 정규 투어 입회 첫해 53위(2014년), 49위(2015년), 26위(2016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2017년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김규리5(PNS 창호)는 2017년 KLPGA 시드전 15위 기록한 골프 기대주다. 2016년 점프투어로 시작해서 정규 투어 풀시드권까지 초고속으로 진입해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유망주이다. 정확한 아이언, 숏게임이 일품이다.

PNS관계자는 “신인 특유의 패기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이 창호 업계 최초로 스타 마케팅부터 스포츠 마케팅까지 늘 새로운 도전을 하는 PNS의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단기간의 성과 보다는 지속적인 후원과 유망주 발굴을 통해 국내 골프 신인들이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 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하겠다”며 골프단 2기 출범의 의지를 밝혔다.

[김소이(위), 김규리(아래). 사진 = PNS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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