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긴급 방송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CNN이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CNN은 ‘한국 대통령의 운명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며, 이제부터 헌법재판소에서 최장 180일 동안 심리해 탄핵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업무를 시작한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CNN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 등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으로 전 국민의 저항에 부딪혔다고 지적했다. 어떠한 정부 직책도 갖고 있지 않은 최순실이 대통령 연설문을 미리 받았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민간인 최순실을 비선실세로 두고 국정농단을 하게 한 헌법 위반 행위로 국회서 탄핵됐다.

[사지 = CNN 뉴스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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