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김원기·부렌조릭 바트문크 '러시아 MFP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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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로드FC를 대표해서 김원기(32, MMA스토리)와 부렌조릭 바트문크(31, 팀파이터)가 10일 러시아 MFP에 출전한다.

김원기와 부렌조릭 바트문크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 하바로프스크로 출국해 러시아 MMA 'MFP'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원기는 라이트급, 부렌조릭 바트문크는 웰터급으로 출전한다.

김원기는 지난 10월에도 러시아 MFP에 출전한 바 있다. 당시 1라운드에 암트라이앵글로 사빈 안드레이를 제압했다.

김원기는 “로드FC를 대표해서 MFP에 또 출전하게 됐다. 러시아 선수들은 스타일이 터프하다.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서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고 돌아오겠다. 응원 많이 해달라”라며 출국 소감을 전했다.

부렌조릭 바트문크 역시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로드FC를 대표해 MFP에 출전하게 돼 떨린다. 그래도 자신감은 넘친다. 반드시 승리해서 웃는 얼굴로 돌아오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로드FC 035는 김보성 데뷔전과 권아솔의 타이틀전을 포함 3개의 타이틀전 등 종합격투기 역사에 길이 남을 초호화 역대급 대진으로 구성돼 있다.

XIAOMI 로드FC 035는 오후 8시, XIAOMI 로드FC YOUNG GUNS 31은 오후 5시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김원기 MFP 대진 포스터. 사진= 로드FC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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