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X박철민 "'커튼콜' 힘들게 찍었다…감회 새로워" [화보]

배우 장현성과 박철민이 영화 '커튼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현성과 박철민은 최근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12월호의 동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두 사람은 영화 속 유쾌한 모습과 달리 진중한 중년의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흑백 사진을 통해 강조된 두 배우의 멋은 배우로써 걸어온 그간의 세월을 담아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현성과 박철민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커튼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박철민은 이번 작품에 대해 "내게 너무 소중한 영화다"라며 "연극 시절, 예술인으로서의 신나고 아프고 소중했던 추억을 끄집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장현성 또한 "'커튼콜'은 제작 환경이 어려워 정말 힘들게 찍었다. 그래서 감회가 더욱 새롭다. 처음에 우리가 꿈꿔온 것 같은 결과가 나와서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커튼콜'은 라이브 코미디 영화다.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선보이게 되고 이후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 상황을 겪으면서 좌충우돌 무대를 완성해간다는 내용이다. 8일 개봉 예정.

[사진 = 아레나 옴므 플러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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