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디즈니 올해 70억달러 매출, 역대 최대 흥행기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바야흐로 디즈니 세상이다.

디즈니가 지난해 UPI가 세웠던 68억 9,000만 달러(약 8조 413억원)를 누르고 올해 70억 달러(약 8조 1,71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데드라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UPI는 ‘쥬라기월드’ ‘분노의 질주7’ 등의 세계적 성공에 힘입어 사상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

디즈니는 1년 만에 UPI의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다. 디즈니는 현재까지 해외에서 40억 달러 이상을 벌었다. 북미에서 25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70억 달러 이상을 벌어 들일 전망이다.

디즈니의 올해 라인업은 극강 모드였다. ‘주토피아’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정글북’ ‘닥터 스트레인지’가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 ‘모아나’도 흥행 정상을 지키고 있다. 5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모아나’는 1억 7,954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오는 15일 북미에서 개봉하는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가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북미에서 1억 3,000만 달러의 오프닝을 기록할 전망이다.

‘모아나’ ‘로그원’의 흥행 성적에 따라 70억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매출 기록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픽사, 루카스필름, 마블을 보유한 디즈니는 세계 영화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당분간 디즈니 세상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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