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멜, 내년 오스카 사회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내년 2월 열릴 제8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사회자로 코미디언이자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멜(49)이 선정됐다.

지미 키멜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자신이 오스카 사회를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ABC 방송의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를 맡고 있는 유명 코미디언이다. 오바마 대통령도 출연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키멜의 아카데미상 시상식 사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12년, 2016년 에미상 시상식 진행을 맡는 등 다수의 사회자 경험을 갖췄다.

아카데미 시상식 프로듀서 마이클 드 루카와 제니퍼 토드는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지미 키멜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26일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지미 키멜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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