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부탁해' 이소라 "모델, 남녀 구분 없이 같은 탈의실 사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슈퍼모델 이소라가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남녀 구분 없이 같은 탈의실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성주는 이소라에게 "데뷔한지 25년 차가 됐는데 후배들에게 특별대우도 받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소라는 "쓸데없는 대우를 해 줄 때가 있다. 예를 들어 패션쇼 하는데 남자, 여자가 탈의실을 같이 쓴다. 시간이 없으니까. 그런데 나만 배려해서 그 중간에 개인 탈의실을 만들어줬다"고 답했다.

이소라는 이어 "나 혼자 고립돼서 그 안에 들어가서 옷을 입으면서 밖에를 보니까 자기네들끼리 굉장히 자유롭게 있는 거야. '별꼴이야. 누가 이거 만들어 달래?'라고 생각했다"고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모델 이소라.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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